목회서신

누가복음 12:39-49. 불을 던지는 사람

사이트관리자 0 4,674 2022.02.17 01:54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2. 16. 수요일

누가복음 12:39-49. 불을 던지는 사람

 

예수님은 불을 던지러 오셨습니다(49). 불은 복음입니다.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능력으로 죄인을 구원하는 복음입니다. 예수님이 받을 세례는 바로 십자가였습니다(50). 복음은 화평보다 분쟁을 일으킵니다. 믿는 자와 안 믿는 자로 갈라칩니다(51-53). 복음은 저주와 싸우는 축복이요, 어둠과 싸우는 빛이요, 질병과 싸우는 치유의 능력이요, 지옥과 싸우는 천국입니다. 복음은 불안을 대체하는 평안이요, 분노를 대체하는 안정이요, 미움을 대체하는 사랑이요, 정죄와 복수를 대체하는 용서와 용납이요, 슬픔과 우울증을 대체하는 기쁨과 즐거움입니다. 복음은 타협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복음은 이 모든 총체적인 불행과 싸우는 행복의 폭탄입니다. 복음으로 살지 못하면 죽음입니다. 이 불이 온 세상에 붙어 활활 타오르면 예수님은 더 바랄 것이 없으십니다(49).

 

이 세상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입니다. 천기를 분별하면서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들(54-55), 옳고 그름에 헷갈리는 사람들(57), 죽음으로 내몰리면서도 좁은 길을 외면하고 넓은 길만 걷는 사람들, 절대로 다 갚을 수 없는 빚을 지고서도 끝까지 재판에서 이길 것이라고 믿는 우매한 사람들이 사는 세상입니다(58-59). 이 세대를 위한 희망은 오직 불입니다. 복음의 불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를 세상에 보내십니다(요한복음 20:21). 오늘도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복음의 불을 던집니다. 이 불이 붙는 사람은 영생이요 구원입니다. 이 불을 거부하는 사람은 영원한 죽음이요 지옥입니다. 불을 던질 때 주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십니다. “모든 족속으로 제사를 삼으라고 하시면서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 28:19-20)고 약속하셨습니다. 살아있는 불, 살리는 불, 이 불이 우리 손에 들려있습니다. 이 불을 던지시겠습니까?

 

주님, 복음을 마음에 들려주시고, 불을 손에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불을 받아 구원받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불을 던져 세상을 구원하라 하시니 감사합니다. 온 세상을 이 불로 다 태우지는 못해도, 가까운 사람에게 열심히 던지겠습니다. 우리가 받은 이 구원, 영광스럽고 위대하고 존귀한 영생의 복을 부지런히 나누겠습니다. 주님, 성령의 권능(다이나마이트)을 주셔서 증인(순교자, 마르투리아)가 되게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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