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누가복음 13:22-35. 행복한 문으로 들어가라.

사이트관리자 0 4,779 2022.02.20 02:04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2. 19. 토요일

누가복음 13:22-35. 행복한 문으로 들어가라.

 

구원받는 사람이 적으냐는 질문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나중된 자로서 먼저 된 자도 있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될 자도 있다고 하십니다. 먼저 믿었어도 넓은 문으로 들어가면 낙오되고, 늦게 믿었어도 좁은 문으로 들어가면 앞장서게 됩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향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십니다. 몸소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본을 보여주십니다. 좁은 문은 믿음의 문, 진리의 문, 순종의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 한 분의 뜻을 따르는 삶입니다. 자칫 넓은 문은 편안하고, 좁은 문은 고생길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문은 아무리 편해도 고생길이고, 천국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은 아무리 힘들어도 행복한 문입니다. 또 넓은 문에는 사람이 몰려들어 복잡하고, 좁은 문은 찾는 이가 적어 한산합니다.

 

성도들이 들어가야 할 좁은 문은 항상 기뻐하는 것입니다. 슬프고 우울한 세상에서 항상 기뻐하는 것은 좁은 문입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좁은 문입니다. 염려하고 걱정하고 불안하고 심히 연약한 사람이 조용히 겸손히 주님께 기도하는 것이 좁은 문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좁은 문입니다. 쉽게 불평불만하고, 정죄하고, 비난하는 사람들 속에서, 불의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모든 일로 주님께 감사하는 것은 좁은 문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이보다 더 크고 확실한 축복의 문이 있을까요? 그래서 좁은 문은 행복의 문입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이 몰려가는 넓은 길, 넓은 문에서 벗어나 좁은 문, 행복의 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누가 뭐래도 우린 스승의 발자취를 따르는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주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우리와 땅끝까지 함께하십니다.

 

주님, 좁은 문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좁은 문을 행복의 문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십자가의 길이 부활과 천국 보좌로 향한 문이었습니다. 주님,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겠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관대하고,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길 힘쓰겠습니다. 말씀과 성령 의지하고 한 걸음 한 걸음 씩씩하게 나아갑니다.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찬송하며 나갑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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