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누가복음 21:25-38. 우주 종말의 징조를 보는 사람

사이트관리자 0 4,713 2022.03.17 01:28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3. 16. 수요일

누가복음 21:25-38. 우주 종말의 징조를 보는 사람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 파괴의 예언에 이어 인류 종말이 될 예수님 재림의 징조를 말씀하셨습니다. 일월성신과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는 우주적 징조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런 징조들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바닷속에서 화산이 폭발하고 쓰나미가 일어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이 핵전쟁의 위협을 조장합니다. 지구를 수십 번 완벽히 파괴할 핵폭탄이 러시아와 미국에 수천 개씩 있습니다. 하늘의 권능이 흔들린다는 예언의 성취 가능성을 과학자들이 확실하게 입증합니다. 사이비 종교인들보다 과학자들의 믿음이 더 성경적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에 빠져 마음이 둔해졌습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33). 종말 예언 중에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안 믿으려는 타락한 인생들에 주는 재확인의 말씀입니다.

 

이런 예수님 재림의 징조는 성도의 속량과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보여줍니다. 경건한 사람들에게는 축복입니다. 깨어 있는 사람에게는 은혜입니다.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36) 너무 자주 듣는 말씀이라 시큰둥하게 여기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혜는 이 말씀을 붙잡고 사는 것입니다. 절제하며, 술 취하지 말고, 오히려 성령으로 충만하며, 생활을 주님께 맡겨 염려 대신 평안하며, 마음이 정결하고 고요하여 주님의 음성에 민감한 영성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재앙을 피하고, 예수님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주님, 지구의 종말과 인류의 종말이 다가옵니다. 예수님 말씀하신 모든 징조를 보고 있습니다. 제가 깨어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탕함과 술에 취함과 생활의 염려를 다 십자가 밑에 내려놓습니다. 성령 안에서 평안과 기쁨과 희망을 누립니다. 늘 주님과 소통하고, 주님과 겸손히 동행합니다. 유혹에 넘어지고, 스스로 무너질 때가 있지만, 벌떡 일어나겠습니다. 주님 오실 때, 지혜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기쁨으로 맞이할 준비 하고 살겠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Theological Seminary 객원교수

Youtube: 황의정 목사; Facebook: 황의정 목사; www.douloschu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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