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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1:1-13. 사탄의 일과 하나님의 일

사이트관리자 0 4,967 2022.03.17 22:57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3. 17. 목요일

누가복음 21:1-13. 사탄의 일과 하나님의 일

 

사탄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전심전력합니다. 예수님 태어나셨을 때는 헤롯왕을 동원하여 어린 아기들을 몰살했습니다. 광야에서 40일 금식할 때는 직접 예수님을 시험하여 무너뜨리려 했습니다. 공생애 동안에는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을 동원하여 끊임없이 죽이려고 했습니다. 가룟 유다에게 들어가 스승을 배반하게 하였습니다. 백성들을 동원하고, 빌라도 총독을 동원하여 로마 군인의 손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구약성경에서 의인 욥을 참소했던 사탄은 의인 예수님을 죽이면 승리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양으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양으로 죽음의 길을 묵묵히 가십니다. 의인 욥이 하나님의 인정받고 모든 것을 회복하고 갑절을 복을 받았습니다. 의인이 고난 중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우리에게도 보여주는 위대한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고, 승천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영원토록 우주를 통치하십니다. 사탄의 모든 계략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망치려고 하였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도구로 쓰였습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통치자이십니다.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하나 결국 사탄도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돈을 사용하고, 권세를 약속하며, 미움을 조장하여 예수님을 대적하나 결과는 항상 하나님의 예언대로 로마 형틀 십자가에 달리셔서 유월절 어린양으로 바쳐졌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의의 길을 갈 때는 항상 사탄의 집요한 방해와 박해가 있습니다. 오히려 사탄의 훼방이 거셀수록 하나님의 큰일을 하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살해 위협이 등등한 중에도 묵묵히 유월절 잔치를 준비하시고, 십자가를 향하여 묵묵히 걸어가신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도 고난과 박해와 여러 가지 어려움 중에도 의인의 길, 사명자의 길, 전도자의 길을 갑니다. 사탄의 공격 중에 더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우리의 살길은 오직 순종입니다. 오직 믿음이요, 오직 기도입니다. 함께 유월절 만찬에 참여하듯 성도가 함께 충성을 바칩니다. 사탄의 존재를 기억해야 합니다. 유대 지도자들과 가룟 유다는 사탄의 도구로 쓰였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아갑니다. 사탄은 사탄의 일을 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합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뜻이 성취됩니다. 할렐루야!

 

주님, 사탄은 집요하게 방해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던 사탄은 이제 우리를 훼방하여 죽이려 합니다. 불신자들이 믿지 못하게 훼방합니다. 하지만, 모든 박해와 훼방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믿고, 기도하고, 순종하고, 전도하고, 충성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장애물에 낙심하지 않고, 풍랑 때문에 배가 더 빨리 가듯 주님의 일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주님의 보혈을 의지합니다. 주님의 성령을 따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Theological Seminary 객원교수

Youtube: 황의정 목사; Facebook: 황의정 목사; www.douloschu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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