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서 1:17-25.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4. 02. 주일

유다서 1:17-25.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이단에 속한 자들은 성령이 없는 자입니다. 그들은 경건치 않은 자신의 정욕대로 행하고, 조롱하고, 분열을 일으키고, 육에 속한 자입니다(18-19절). 성도는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웁니다. 그는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고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립니다. 긍휼을 베풀면서 전도에 힘씁니다. 성도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를 영원토록 돌리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영적인 교제를 갈망하는 존재입니다. 우리나라에 무속인이 100만 명이나 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50명당 한 사람이 무당과 박수와 점쟁이입니다, 왜 이렇게 많을까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전3:11). 그러나 타락한 인간, 죄인은 영이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습니다. 결국, 하나님 흉내를 내는 귀신을 추종하게 됩니다. 전 세계 모든 민족 가운데 여러 유형의 무당과 점쟁이가 성행하는 이유입니다. 종교심이 특별한 한국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을 때도 남다릅니다. 말씀과 기도와 금식에 힘쓰고 탁월하게 헌신합니다. 단기간에 세계적인 부흥을 경험하고, 선교사 파송 2대 강국이 된 것이 하나의 증거입니다. 그러나 이단도 많고, 무당도 많은 것은 불행입니다. 무당과 이단의 공통점은 윤리 도덕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만 있으면 더 큰 귀신의 힘을 빌립니다. 한국에 유독 부정과 부패가 많고, 파벌이 심한 배후에는 바로 무속신앙과 귀신이 있습니다. 하지만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는(20절) 성경적 신앙은 거룩한 영이신 성령을 따라 죄를 깨닫고, 철저히 회개하고, 보혈로 씻김을 받아 성결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고 충성을 바치는 믿음입니다. 이 시대를 바로 분별하고, 거룩하고, 사랑하고, 긍휼함이 풍성한 참 신앙인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성령의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성령이 없는 자들의 모습을 바로 분별하고, 멀리하겠습니다. 성령을 따라 살겠습니다. 회개와 믿음과 순종으로 성령의 거룩한 성전으로 몸을 드리겠습니다. 거룩함이 없이는 하나님을 볼 수 없다는 엄연한 진리를 마음에 굳게 새기고 살겠습니다. 보혈로 씻어주셔서 영과 혼과 몸이 다 거룩하게 하소서! 주님,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