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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2:17-28.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은혜

사이트관리자 0 1,476 2023.05.27 01:26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5. 26. 금요일

사무엘하 22:17-28.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은혜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손을 내미사 깊은 물에서 건져주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의지가 되십니다. 21-25절에서는 자신의 행위대로 갚으시는 은혜를 찬양합니다. 공의와 손의 깨끗함과 하나님의 도를 지키며 악을 행하지 않음, 모든 법도를 지키고 규례대로 행함을 기억하시고, 의대로, 깨끗한 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6-27절에서는 자비한 자에게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함으로,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함을 보이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살펴 낮추시고, 곤고한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사람은 자신의 자비함과 완전함과 깨끗함을 드러내며 자만에 빠지기 쉬운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비한 자에게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보여주시어 교만하지 않고, 더욱 자비함에 힘쓰도록 하십니다. 완전한 자에게 하나님의 완전함을 보여주심으로 더욱 완전함에 정진하게 도전하십니다. 깨끗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깨끗함을 보여주시어 더욱 깨끗함에 힘쓰게 하십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듯 하나님은 자비한 자와 완전한 자와 깨끗한 자에게 채찍질하듯 채근하십니다. 자만은 침체에 빠지는 길이며, 교만은 패망의 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비한 자는 더욱 자비하도록, 완전한 자는 더욱 완전하도록, 깨끗한 자는 더욱 깨끗하도록 이끌어주십니다. 하나님은 아는 자는 결코 자만에 빠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더욱 힘써야 합니다(4:13).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고전 10:12). 그리스도와 완전한 하나가 되기까지 자라가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여러 가지 환난과 시험에서 건져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우리의 행위대로 갚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자비할수록 더욱 자비로운 자가 되도록, 성결할수록 더욱 성결하게, 깨끗할수록 더욱 깨끗하게 되도록 하나님의 자비함과 성결함과 깨끗함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듯 우리를 더 성숙하도록 이끌어주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예수님을 닮기에 힘쓰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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