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묵상 2023. 11. 14. 화요일
추수감사절 감사특별새벽기도회
여호와 샬롬 감사!
사사기 6:22-24.
구약시대에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면 죽었습니다. 미디안 족속에게서 백성을 구원하도록 사사로 부르실 때 기드온은 여호와의 사자를 만나고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러나 죽지 않으리라는 말씀을 듣고, 제단을 쌓고 “여호와 샬롬!”(여호와는 평강이시라)고 불렀습니다. 신약에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만남으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제나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우리 죄를 용서하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막힌 담을 헐어버리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주는 것과 아주 다른 예수님의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요14:27).
여호와 샬롬! 하나님과 평화, 나 자신과 평화, 그리고 이웃과 평화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평강이십니다. 하나님과 화목하여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용서와 함께 무한한 사랑을 받고, 보호받고, 인도받으며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나를 보게 됨으로써 비로소 나를 인정하고 용납하고 나를 용서함으로 나 자신과도 화평하게 되었습니다. 비로소 이웃과 화평하게 살 수 있는 은혜가 임합니다. 감사절에 가장 깊이 되새기고 감사할 것은 바로 여호와 샬롬입니다. 평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추수감사절에 감사를 묵상합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보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화평하고, 나 자신과 화평하고, 이웃과 화평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죄를 깨닫고 철저하게 회개하고 용서받았습니다. 나를 용서하고, 인정하고, 내 모습 이대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내 안에 있는 이 평안으로 인하여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이웃들도 이 평안을 누리도록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호와 샬롬 감사!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Los Angeles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Fuller Theological Seminary Adjunct Profess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