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시편 43:1-5. 의인의 기도—나를 건지소서!

사이트관리자 0 1,826 03.03 02:04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3. 02. 토요일

시편 43:1-5. 의인의 기도나를 건지소서!

 

시인은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주를 찾기에 갈급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판단과 변호를 호소하며 불의한 자에게서 건지시길 구합니다.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느냐, 어찌하여 원수의 억압으로 내가 슬프게 다니도록 내버려 두시느냐고 항의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거룩한 산과 주님의 처소로 이끌어주시길 구합니다. 의인의 기쁨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제단에서 수금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다짐합니다. 성령의 음성을 듣고 자신을 격려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기도하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살아계시며, 공의로 판단하시며, 악에서 건지실 능력이 있으시며, 자기를 찾는 자들을 보호하신다는 것을 믿는 증거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을 받습니다. 때로 원수 마귀의 속임수에 잠시 흔들릴 수는 있으나 스스로 낙심하지 말고 불안해하지 말라고 독려하면서 믿음으로 행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중에 기도는 모든 은혜와 복을 이끌어오는 수단이며 통로입니다. 시인처럼 낙심을 극복하고, 불안을 떨치고, 믿음의 기도를 드림으로 당면한 문제와 먼 장래의 일까지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덧입어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힘든 일과 억울한 일과 박해를 당할 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기도뿐입니다. 믿음으로 주님을 앙망하며 기도합니다. 주의 의로움으로 저를 판단하시고, 또 변호해주시기를 호소합니다. 억울함으로 잠시 불평이 있어도 제 중심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합니다.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삽니다. 믿음의 사람답게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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