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7:1-22. 야긴과 보아스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4. 16. 화요일

열왕기상 7:1-22. 야긴과 보아스

솔로몬 왕은 6년에 걸쳐 성전을 건축하고, 13년에 걸쳐 왕궁을 짓습니다. 왕궁은 크고 화려하게 짓고, 이집트 공주인 왕비를 위해서도 궁을 짓습니다. 놋 대장장이 히람을 불러 두 기둥을 만들어 세우고 야긴과 보아스라 부릅니다.

솔로몬 왕은 성전 앞에 두 놋 기둥을 세우고, 야긴과 보아스라 부릅니다. “그가 세울 것이다.”와 “그에게 능력이 있다.”라는 뜻이므로, 둘을 합하여 “하나님께서 능력을 세우신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백성을 세우시고, 나라를 세우십니다. 또 두 기둥은 광야 40년 동안 이끌어 주던 불기둥과 구름 기둥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이끌어 주시고, 마침내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여 나라를 세워주신 것처럼 영원토록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 보호하시고, 세워주신다는 고백입니다. 성전을 짓고 그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돌보시고 이끄시고 세우시는 왕이십니다. 오늘도 우리를 능력과 사랑으로 지키시고, 세워주시고, 이끄십니다. 아름답고 정교하게 만든 두 기둥머리 장식은 하나님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세세하고 자상하게 이끄시는 하나님의 사랑, 또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함을 받는 우리의 멋진 삶을 상징합니다.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사랑과 능력으로 우리를 지키시고, 이끄시고,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야긴과 보아스 두 놋 기둥처럼 우리를 당당하고 아름답게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광야에서도 가나안 땅에서 우리의 보호자요 인도자가 되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변함없는 주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믿고 삽니다. 힘들고 어렵고 때론 두렵기도 하지만 이에 굴복하지 않고 일어서는 것은 우리의 보호자이신 하나님 덕분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삶으로 이끄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주기도문 2.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유투브 링크: https://www.youtube.com/live/dRQSJN6vewg?si=6zEYoAUCj3KrBx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