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열왕기상 8:41-53. 차별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사이트관리자 0 70 04.22 23:54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4. 22. 월요일


열왕기상 8:41-53. 차별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성전을 봉헌하면서 솔로몬왕은 이방인의 기도와 전쟁할 때의 기도, 그리고 적국에게 패망하여 포로로 끌려간 백성들의 기도를 들어주시라고 합니다.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시길 구합니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으니 모두 위기 앞에서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들어주시라고 간구합니다. "주께 부르짖는 대로 들으시옵소서!"(52).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세상 만민을 지으신 아버지이십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위한 성전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만민을 위해서 기도하는 집"에서 기도합니다. 이방인도 하나님의 명성을 듣고 찾아와 성전을 향하여 부르짖으면 들어주십니다. 삶의 위기에 부르짖는 기도도 들으십니다. 죄로 말미암아 벌을 받고, 포로가 되어 이방 땅에서 종살이를 하면서 죄를 깨닫고 뉘우치고 부르짖으면 들어주시고 회복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한국인이나 사장이나 직원이나 남자나 여자나 본토에 사는 자나 이민자로 타국에 사는 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입니다(갈3:28). 하나님의 사랑과 의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성전을 향하여, 하나님 아버지를 향하여, 십자가를 향하여 부르짖는 기도는 항상 들으십니다.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계신 성전을 향하여 부르짖는 기도는 이방인의 기도든지 유대인의 기도이든지 차별이 없이 응답하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모든 인생들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것은 상한 심령입니다. 환난과 위기 가운데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마음과 부르짖음을 멸시하지도 외면하지도 않으시고 들어주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내일도 성전에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고 사모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소서!(시27:4). 만민이 기도하는 집에서 들리는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오늘도 이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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