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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9:1-13. 반복되는 공의의 심판

사이트관리자 0 94 07.10 02:53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7. 09. 화요일

열왕기하 9:1-13. 반복되는 공의의 심판

 

엘리사는 제자 한 사람을 보내어 예후에게 기름을 붓고, 그가 아합 집에 행할 심판을 선언하게 합니다. 길르앗 라못으로 간 제자는 군대 장관들 가운데 앉아있던 예후를 불러 골방에 들어가 기름을 붓고 도망칩니다. 이스라엘 왕 여호람의 신복들이 예후가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말을 듣자마자 급히 자기들의 옷을 예후의 발 밑에 깔고 예후는 왕이라!”고 외칩니다.

 

1. 사명을 계승한 엘리사하나님은 엘리야에게 하사엘을 시리아(아람)의 왕으로 삼고, 예후를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라고 하셨습니다. 하사엘에게 왕이 될 것을 말해준 사람도, 예후에게 기름을 붓도록 한 사람도 엘리사입니다. 스승에게 주신 사명을 제자가 계승하여 성취합니다. 부모가 받은 사명을 자녀가 계승하고, 조상들의 사명을 후손이 계승합니다. 사도들의 복음 전도 사명을 모든 성도가 계승하여 수행합니다. 새로운 사명을 받는 것도 좋지만 조상에게 주신 사명 계승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신앙을 전수하고, 사명을 전수하고, 대를 이어 충성하는 것이 신앙 유산입니다. 내가 물려받은 사명은 무엇일까요? 2. 세우는 사명과 무너뜨리는 사명예후는 이스라엘을 우상숭배로부터,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로부터 끌어내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할 사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 먼저 할 일이 아합 집의 모든 남자를 진멸하는 것입니다. 죄를 뉘우치고 버리지 않고는 새롭게 세울 수 없습니다. 회개하지 않고는 결코 하나님의 구원을 받지 못하고, 새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죄를 뉘우치고 떠나는 것이 참 회개이고 축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죄를 결코 좌시하지 않으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믿습니까? 내 눈에 있는 들보를 보지 않고, 남의 눈에 티만 보지는 않나요?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라고 기도를 습관적으로만 하지는 않나요? 3. 역사에서 교훈을 받지 못하는 어리석은 인생역사상 가장 확실한 교훈이 사람은 역사에서 교훈을 받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로보암의 집과 바아사의 집안이 진멸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아합이 그들의 길로 행하다가 그들처럼 멸문(滅門)의 벌을 받습니다. 성경의 수많은 심판 이야기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4. 가장 비참한 최후를 맞은 이세벨바알 숭배로 그렇게 많은 선지자와 의로운 하나님의 백성을 죽인 이세벨 왕비는 살아있을 동안에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릴 권세를 휘둘렀습니다. 그러나 죽어서 개밥이 되고, 무덤에 묻히지 못했습니다. 가장 부끄러운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용두사미(龍頭蛇尾) 인생입니다. 삶은 고달프고 박해와 고난의 연속이라도 죽어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긴 나사로와 같은 삶이 훨씬 영광스러운 삶입니다. 이생은 짧고, 내세는 영원합니다. 아름다운 최후를 맞이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스승의 사명을 계승하는 제자가 되고, 부모와 조상의 사명을 계승하는 성도로 살겠습니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의 명령을 완수하는 거룩한 삶을 살게 도와주소서. 죄를 멀리하고, 의로운 삶을 살도록 축복하소서. 말씀과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삶을 열정적으로 추구하게 하소서. 역사의 교훈을 잊지 않겠습니다. 비록 부유하고 명예와 권세가 없는 삶이라도 마지막에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주소서. 영원한 천국을 사모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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