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욥기 28:1-11 교만하게 하는 지혜와 겸손하게 하는 지혜

사이트관리자 0 5,626 2021.11.20 03:48

오늘의 말씀 묵상 2021. 11.19. 금요일

욥기 28:1-11 교만하게 하는 지혜와 겸손하게 하는 지혜

 

욥은 땅에서 금, , , 철 등 광석을 캐는 사람의 지혜를 말합니다. 공중을 나는 새도, 땅의 용맹한 짐승도 절대 모르는 것을 사람은 압니다. 현대 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수천 년 전에 욥이 말한 지혜도 당시에는 최첨단 과학이었겠지요. 이런 지혜는 하나님에게서 온 것입니다. 현대 과학자들도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연구성과를 냅니다. 천지창조 시에 하나님께서 만들어놓은 것을 사람이 발견하여 사용함으로써 과학이 발전하는 것입니다. 과학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숨겨져 있던 것을 발견하여 활용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과학이 발달하면서 인간이 교만해지고,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오만이 문제입니다. 동일한 과학적 증거를 놓고 어떤 이는 하나님을 믿고, 어떤 이는 거부합니다. 자연과학적 지혜에서 더 나아가 영적 세계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명철, 인간을 아는 지혜와 명철, 영원한 세계를 아는 것이 꼭 필요한 지혜와 지식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10). 하나님을 아는 지혜로 우리는 항상 겸손해집니다. 참 지혜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주님, 만물을 다스리고 정복하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인간의 물질문명의 발달은 이 명령에 따라 잘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여호와 경외하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아는 일에는 인류가 실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니까 지구를 혹사하여 역공을 당하는 상황에 부닥쳤습니다. 교만하게 하는 지혜를 넘어 겸손케 하는 참 지혜로 이끄소서! 하나님을 아는 지혜를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Los Angeles 둘로스선교교회 담임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교수

Fuller 신학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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