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4:1-8 이 땅에서 가장 힘쓸 일

오늘의 말씀 묵상 20221. 12. 08. 수요일

디모데후서 4:1-8 이 땅에서 가장 힘쓸 일

“말씀을 전파하라!”는 하나님과 예수님 앞에서 선포한 명령입니다. 예수님의 재림과 하늘나라를 걸고 내린 엄중한 명령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오매불망(자나 깨나 잊지 않고) 매진해야만 할 일입니다.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을 다하라!”(5절). 말씀을 전파하는 것은 “전도자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신중하게, 고난을 받으며 해야 하는 일입니다. 의의 면류관이 걸린 일입니다.

그런데 자꾸 전도가 뒷전으로 밀립니다. 교회는 예배에 집중합니다. 목사는 설교에 집중합니다. 성도는 교제에 집중합니다. 찬양팀과 성가대와 여러 가지 행사에 집중합니다. 기도해라, 봉사해라, 헌금해라, 모임에 잘 참석해라, 순종해라. . . 수많은 일을 열심히 가르칩니다. 모두 중요합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전도해라!” “말씀을 전파하라!”는 말은 점점 희미해집니다. 말하기 어렵고, 듣기 부담스러워하니까요. 위로받고 인정받고 칭찬받고 복 받을 말씀에 귀를 쭝긋하지만 전도하라는 말씀에 귀를 닫기 일쑤입니다.

천국에 가면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예배와 찬양과 경배, 그리고 교제를 늘 하게 될 것입니다. 천국에 가서 절대로 못 할 일이 전도입니다. 출산이 그친 가문이 멸문하듯, 전도하지 않는 교회는 폐쇄하게 됩니다. 한 세대만 전도하지 않으면 교회가 지상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다니엘 12:3). “오직 너희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순교자)가 되리라.”(사도행전 1:8). 성령의 권능은 전도를 위해서 주십니다. 영혼 구원에 의의 면류관이 약속되어 있습니다(딤후 4:8). 전도해야겠습니다.

주님, 주님의 뜻은 전도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명령은 말씀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전도자의 일을 위해서 고난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전도자에게 의의 면류관을 약속하셨습니다. 주님, 이 땅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은 전도 밖에 없습니다.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능력으로, 성령의 권능으로 전도하겠습니다. 성령의 충만을 주소서! 강하고 담대하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 전하기를 힘쓰겠습니다. 성령님, 저를 인도하소서! 따르겠습니다. 주님, 오늘은 누구에게 예수님을 전할까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Los Angeles 둘로스선교교회 담임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교수

Fuller 신학대학원 객원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