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고린도전서 9:19-27. 바울의 전도 자세

사이트관리자 0 3,672 2022.05.21 01:24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5. 20. 금요일

고린도전서 9:19-27. 바울의 전도 자세

 

전도자 바울의 목표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22) 더 많은 사람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수준으로 기꺼이 내려가 그들과 동일시하고, 그들의 관점에서 보고 이해하여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또 달리기 선수와 권투 선수처럼 상을 얻고자 하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모든 일에 절제하며 전력 질주하였습니다. 바울은 자신도 복음의 축복 받기를 원했으며(23), 또 복음을 전한 후에 버림받지 않으려고 자기 몸을 쳐 복종하게 했습니다(27).

이는 예수님께서 죄에 빠진 인간과 대화하고 구원하기 위하여 인간이 되어 오심과 같은 성육신(成肉身)적 선교 방법입니다. 강둑에 서서 물에 빠진 사람에게 빨리 나오라고 외치는 것이 아닙니다. 죄인과 같이 되어, 죄인과 함께 지옥까지 내려가, 죄인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 나오는 것입니다. 불신자들의 생각과 가치관과 삶의 목표를 바로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죄인을 멸시하거나 정죄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긍휼과 사랑으로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들과 동화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한 걸음씩 이끌고 함께 나오는 것입니다. 천국에서 받을 상 중에 전도 상이 제일 클 것입니다. 구원받은 성도가 이 땅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길 일도 전도입니다. 예배와 찬양 등 모든 것은 천국에서 더 잘 할 수 있지만, 전도는 오직 이 땅에서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발자전거가 달리기를 멈추면 넘어지듯, 성도는 전도를 멈추면 실족하게 됩니다.

 

기도: 예수님, 주님께서 천국을 버리고 사람이 되어 마구간에서 태어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지옥까지 가셨던 것은 저와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주님처럼, 바울 사도처럼, 우리도 전도에 매진하여 살아야 함을 깨우쳐주시니 감사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2)고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아라.”(딤후1:8)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겠습니다. 성령을 받고, 권능을 받아 죽기까지 전도하는 증인, 곧 순교자(1:8)가 되겠습니다. 주님, 권능을 부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황의정 목사; Facebook: 황의정 목사

Comments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19 명
  • 오늘 방문자 336 명
  • 어제 방문자 4,245 명
  • 최대 방문자 5,431 명
  • 전체 방문자 1,052,375 명
  • 전체 게시물 932 개
  • 전체 댓글수 3 개
  • 전체 회원수 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