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고린도후서 11:1-15. 사탄의 일꾼

사이트관리자 0 3,197 2022.07.28 01:42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7. 27. 수요일

고린도후서 11:1-15. 사탄의 일꾼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하였습니다. 그런데 거짓 교사들이 다른 예수, 다른 영, 그리고 다른 복음으로 미혹했습니다. 미혹의 방법은 간교하게도 복음을 전한 바울을 모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직계 제자가 아니고, 지식도 부족하며, 재정적인 지원을 받지 않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의 열심과 겸손을 뒤집어 허물로 여기게 하고, 자기들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였습니다. 바울이 폐를 끼치지 않고 조심스럽게 사역한 이유는 사랑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사도가 아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신부로 단장하는 일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뱀의 간계로 미혹당한 하와처럼 그리스도를 향한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 위험에 빠졌습니다.

 

바울은 단호합니다. 다른 사도에 비하여 부족하지 않고, 겸손으로 복음을 전했으며, 다른 교회에서 재정 지원을 받아가면서 사역한 것은 성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함이었습니다. 바울을 모함한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요, 그리스도의 종으로 가장하는 자들이요, 자신을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사탄의 일꾼입니다. 초대교회에 있었던 거짓 사도는 오늘 우리 주변에도 많습니다. 성경 공부한다면서 성도를 유혹하는 사람들이 많고, 신학자라는 사람 중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안 믿는 자가 많습니다. 성경이 전하는 것 외에 다른 예수, 다른 영, 그리고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1:8).

 

기도: 예수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성령을 믿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는 진리의 성경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는 사탄의 종들을 분별하게 하시고, 그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게 지켜주소서! 진실하고 충성된 사자들을 분별하고, 주님의 정결한 신부로 단장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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