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고린도후서 11:16-33. 복음을 위한 고난

사이트관리자 0 3,236 2022.07.28 22:48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7. 28. 목요일

고린도후서 11:16-33. 복음을 위한 고난

 

거짓 교사들이 고린도 성도를 종으로 삼고, 잡아먹고, 빼앗고, 모욕하며, 스스로 높이는데도 잘도 용납하는 것에 분노합니다. 유대주의자들인 거짓 교사들의 자랑 중에 바울보다 더 훌륭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더욱이 바울보다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은 사람은 전혀 없습니다. 더더욱이 바울보다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고, 성도가 실족하는 것으로 애타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배척당하고, 거짓 교사들은 환영과 존경을 받는 것을 참을 수 없어서 바울은 어리석은 자처럼 자기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바울이 말하지 않았다면 그가 당한 고난을 우리가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주님의 복음을 위하여 고난 겪는 후손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 전혀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다행입니다. 우리는 오늘 주님께서 고난을 겪으셨으니 우리는 은혜와 복을 누리기만 하면 된다는 태도가 만연한 세상에 삽니다. 과연 그럴까요? 우리가 은혜를 입었기에 이제 다른 사람을 위해서 고난을 겪어야 합니다. 성도가 실족할까 봐 노심초사하며 깨어 기도하고 돌봐야 합니다. 어리석은 고린도 성도처럼 거짓 교사를 따를 것인가 아니면 고난을 받으며 교회를 위해 수고할 것인가? 오늘 우리가 결단해야 합니다.

 

기도: 예수님,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셨고, 바울이 고난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몸에 채우노라!”고 고백하며 수고했습니다. 주님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노심초사하며 깨어 기도하였습니다. 선배님들이 주님과 바울의 발자취를 따랐기에 오늘 우리가 주님의 자녀로 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고난을 겪을 때입니다. 도피하지 않고, 거부하지 않고, 교회의 영광을 위하여, 다시 오실 주님 만날 날을 고대하며 묵묵히 고난의 길을 가겠습니다. 주께서 함께하시며 힘주심을 믿습니다. 날마다 성령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도록 축복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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