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1:14-23. 보시기에 좋았더라.

사이트관리자 0 3,097 2022.08.03 01:09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8. 02. 화요일

창세기 1:14-23.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은 창조 과정에서 항상 확인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일월성신을 만드시어 하늘에 두시고, 물고기는 물에, 새는 공중과 땅에 두셨습니다. 일월성신은 낮과 밤에 비추는 사명을 주시고, 물고기와 새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바다와 하늘에 충만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에 위치와 함께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 모든 피조물이 자기 자리에서 자기 사명을 잘 감당하여 아름다운 조화와 균형과 질서를 유지합니다. “좋았다.”는 히브리어는 아름답다.”는 말이며, 또 조화와 균형과 질서가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 과정마다 최종 검사에서 합격 판정을 내리신 것인데 바로 조화와 균형과 질서가 완전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가 지금까지 보시기에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어 에덴동산에 살게 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사명을 주셨습니다. 사람은 특별히 다른 피조물과 달리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도록 지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만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송하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더 잘 알려고 말씀에 집중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민감하게 따릅니다. 천사장 루시퍼는 반역으로 자기의 위치와 사명을 벗어나 사탄이 되었습니다. 인간은 불순종으로 타락하여 에덴동산에서 추방되었습니다. 피조물은 자기의 위치와 사명에 충실할 때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온 우주가 조화와 균형과 질서에 기여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이 창조 질서에 순응하는 복입니다.

 

기도: 예수님,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고 아름답던 지구가 균형과 질서와 조화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사람으로서 위치와 사명을 기억하겠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세상을 보존하고 회복하기에 힘쓰겠습니다. 사랑과 이해와 용납과 양보로 균형과 질서와 조화를 이루겠습니다. 성령님께서 깨우쳐주시는 대로 순종해서 에덴동산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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