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2:18-25. 돕는 배필

사이트관리자 0 2,921 2022.08.06 00:59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8. 05. 금요일

창세기 2:18-25. 돕는 배필

 

아담이 혼자 있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못했습니다. 짐승을 다 이끌어 보여주시면 아담이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아담이 피조물을 다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 중에 아담의 배필이 될 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아담을 잠들게 하고 갈비뼈 하나를 취하여 하와를 만드셨습니다. 돕는 배필은 아담을 조화와 질서와 균형의 사람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돕는 배필이란 없으면 조화도 질서도 균형도 없는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돕는 배필은 함께 생육하고 번성하는 사명과 정복하고 다스리는 동지입니다. 혼자는 좋지 못하나 부부이면 심히 아름답습니다. 혼자면 생명이 단절되나 둘이면 생명을 생산합니다. 혼자면 넘어지지만 둘이면 의지하고 일어섭니다.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멋진 사랑의 고백입니다.

 

한국 사회에 만혼과 독신생활이 만연합니다. 출산 기피 현상은 심히 우려할 수준입니다. 생육하고 번성해야 할 민족의 미래를 위협합니다. 우리 힘으로만 살면 결혼과 출산이 무거운 짐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실 때 우리에게 다른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보혜사가 오순절에 오신 성령님이십니다. 보혜사는 우리의 변호사요 돕는 분입니다. 우리 안에 사시면서 항상 우리를 보호하시고 세세하게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십니다. 돕는 배필인 배우자와 보혜사 성령님을 꼭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기도: 예수님, 우리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시면 배우자를 돕는 배필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부가 행복하고 번성하는 가정을 이루도록 축복하소서! 청년들에게 돕는 배필을 보내주소서! 모든 성도에게 보혜사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이 땅에서 영으로 육으로 생육하고 번성하는 삶을 살게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