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5. 29. 월요일
사무엘하 23:8-39. 하나님의 위대한 선물은 사람입니다.
다윗왕에게는 항상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제사장과 선지자들과 전쟁에 능한 용사들이 있었습니다. 특별한 장수 세 사람과 삼십 인이 있었습니다. 전쟁에서 혼자 수백 명을 죽이고, 눈구덩이에서 사자를 잡고, 거인들을 죽여 다윗의 군대에 승리를 안겨준 사람들입니다. 사울은 힘센 사람이나 용사를 보면 자기에게 불러 모았으면서(삼상 14:52) 가장 용맹스러운 장수인 다윗은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에게는 하나님께서 용사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들은 다윗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습니다. 베들레헴 우물물을 마시고 싶다는 다윗의 말을 듣고 적진을 뚫고 들어가 물을 길어온 용사들이 있었습니다. 백전백승의 비밀은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장수들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재물과 부귀영화와 장수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삶에서 가장 귀한 복과 선물을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참 훌륭한 제사장, 선지자, 장수들을 주셨습니다. 그의 곁에는 항상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울에게 쫓겨 도망 다닐 때 친척들과 환난을 당한 모든 자와 빚진 자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윗에게 모였는데(삼상 22:1-2) 그들 중에 위대한 용사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사람은 처음에는 훌륭하게 보이지 않아도 결국 진흙을 씻어낸 구슬처럼 보배가 됩니다. 혼자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에 하나님은 사람을 붙여주십니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사람의 도움을 받아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사람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삶에서 숱한 사람을 만나서 도움을 받았음을 기억하고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사람을 소홀히 대하여 복을 차버린 적도 있었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소중하게 여겨주신 것처럼 저도 사람들을 귀하게 대하겠습니다.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않고, 숨겨진 보화를 볼 수 있는 눈도 주소서! 주께 받은 사명은 크고 저의 지혜와 능력을 매우 제한되어있으니, 주님, 사람을 보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