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에베소서 4:1-6. 하나됨을 지키라.

사이트관리자 0 967 2023.10.23 08:10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10. 22. 주일

에베소서 4:1-6. 하나됨을 지키라.

 

성도는 교회라는 한 몸의 여러 지체입니다. 성도는 하나됨을 지켜야 합니다.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살며, 겸손하고 온유하고 오래 참고 사랑 가운데 용납하고 평안으로 하나됨을 지킵니다. 성령도 한 분이시고,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입니다. 이렇게 살기 위해서는 성령으로 행해야 합니다.

 

성도는 같은 교회 안에서 서로에게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용납으로 하나됨을 지켜야 합니다. 한 지체가 다른 지체를 거부하거나 비난하거나 협력하지 못하는 것은 장애자가 되는 것입니다. 한 지체가 아프면 모두가 아픕니다. 명심할 일입니다. 교회는 외형적으로 다양합니다. 교파가 많고, 교파 안에 지교회가 많습니다. 그러나 모든 교회는 예수님을 머리로 하는 한 몸입니다. 교파나 교회간에 경쟁하는 것은 선의의 경쟁, 즉 전도와 선교의 경쟁이든지 말씀 연구와 기도 경쟁은 좋습니다만 성도 쟁탈전이라든지 비난하고 싸우는 것은 안됩니다. 다른 것은 안 됩니다. 주님께서 몹시 슬퍼하시는 일이며, 전체적으로 주님의 교회를 병들게 하고 약하게 만들어 원수들의 조롱거리가 되는 일입니다. 우리는 모든 교회를 사랑하고 축복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제가 설교 전에 이웃교회들을 축복하는 기도를 종종 드리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하나닙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에서 소망없이 살던 고아와 같던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하나님의 권속이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의 몸된 교회에 속하여 함께 예배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사명자가 되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성령 안에서 성도들과 연합하고, 교회들이 연합하고, 온 지구의 모든 교회가 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도록 힘쓰겠습니다. 성령께서 예수님의 보혈로 하나를 만드셨으니, 잘 지켜 더욱 건강하게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옛사람의 성품을 버리고, 새 사람으로서 사랑과 용서와 용납과 인내로 섬기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미국 Los Angeles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Fuller Theological Seminary Adjunct Professor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