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잠언 24:23-34. 게으름의 위험

사이트관리자 0 396 2023.12.15 02:04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12. 14. 목요일

잠언 24:23-34. 게으름의 위험

 

사람이 생각에 게으르면 판단을 그르칩니다. 재판에서 낯을 보아주고, 악인을 옳다고 하는 것은 생각을 게으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치밀하게 충분히 생각하면 이런 행위의 결과가 백성의 저주와 미움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웃에게 해로운 증언을 하거나 복수심을 품는 것도 사랑을 게을리 한 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7절은 바깥일을 다 해 놓고, 네 밭을 다 마무리한 후에 (결혼하여) 가정을 세우라.”는 뜻입니다. 경제적인 기반을 만들고 결혼하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려면 부지런히 일해야 합니다. 게으른 사람의 밭과 포도원은 가시덤불과 거칠 풀로 덮혀있고, 돌담이 무너지게 됩니다.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여 집니다. 생각도 이웃사랑도 농사일도 부지런해야 합니다. 게으름이 만사를 그르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게으름에 대한 경고의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잠자기를 좋아하면 빈궁과 곤핍이 강도와 같이 찾아옴을 기억하겠습니다. 손이 수고한대로 먹도록(128:2) 축복하소서. 생각이 게으르면 판단이 흐려지고, 백성의 저주와 미움을 받게 됨을 기억하겠습니다. 이웃 사랑을 게을리하면 거짓 증인이 되거나 복수심에 사로잡히게 됨을 알겠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주신 밭과 포도원(산업, 직장)을 부지런히 가꾸도 돌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풍성한 복을 주심을 믿고 부지런히 살겠습니다. 부지런한 사람에게 복주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미국 Los Angeles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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