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누가복음 13:1-9.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

사이트관리자 0 4,928 2022.02.17 23:53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2. 17. 목요일

누가복음 13:1-9.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

 

예수님은 회개하지 않은 사람들의 비극이 우리에게 경고가 된다고 하십니다. 갈릴리 사람들이 성전에서 제사 지내다가 빌라도에게 학살당했습니다.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18명이 죽었습니다. 이들이 되가 더 많은 것이 아니라 회개하지 않으면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코비드로 죽은 사람이 520만 명이나 됩니다. 그들이 죄가 더 많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경고를 주시는 것입니다. 또 포도원에 심은 무화과나무의 열매를 맺지 않아 찍어내 버릴 위기에 처했으나 농부가 사정하여서 한 해 더 두기로 합니다. 열매 맺을 수 있는 제2의 기회를 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서 열매를 찾으십니다.

 

회개의 열매를 찾으십니다. 죄를 깨닫고, 뉘우치고, 자백하고 용서받으며, 죄에서 떠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직 은혜로 회개할 수 있고, 은혜로 용서받습니다. 무화과나무의 열매는 인격 성숙의 열매와 사명 완수의 열매를 뜻합니다. 우리는 옛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겉 사람을 꾸미는 대신 속사람을 단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나의 성품으로 인격으로 가꾸어야 합니다. 사명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전도의 열매를 맺는 것이고 또 하나는 각자에게 주신 일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명을 받았어도 전도의 사명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이 우리에게 제2의 기회입니다. 회개할 기회,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의 사람이 될 기회, 그리고 복음의 불을 던져 죄인을 구원할 기회입니다. 오늘이 바로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입니다(고린도후서 6:2). 열매를 풍성하게 맺도록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시길 축원합니다.

 

주님, 회개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에 경고음이 들리는데 마음의 귀를 열고 깨닫게 도와주소서! 주님, 찾으시는 열매 맺어 주님 앞에 드리기 원합니다. 예수님 닮기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 입기에 게으리지 않겠습니다. 주님, 전도하겠습니다. 주님, 주신 사명에 충실하겠습니다. 오늘은 제2의 기회로 주신 복된 날입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주님의 기쁨이 되겠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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